깨끗한 농촌, 찾아오는 농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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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농촌, 찾아오는 농촌 만든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09.06.01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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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부농업기술센터 2개 마을 선정, 시범 운영



【제주=환경일보】 깨끗한 농촌, 살기 좋은 농촌, 찾아오는 농촌 만들기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고 있다.

1일 제주특별자치도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우일)는 동부지역 관내 2개 마을을 푸른 농촌 희망찾기 운동 시범 마을로 선정하고 전국 제1의 깨끗한 농촌, 찾아오는 농촌, 살기좋은 농촌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에 선정된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와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마을 리장, 부녀회장, 청년회장 및 농업인 단체 회장들과 연석회의를 개최해 마을 주민의 자율적으로 깨끗한 환경을 가꿔 나가기로 하고 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원 체제로 사업을 시작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마을주변 생태 환경 가꾸기, 마을 꽃길 조성, 관광지 주변 정화, 친환경적인 음식물 쓰레기 처리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이들 마을에서는 그 첫번째 사업으로 마을 꽃길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꽃 묘 4만본을 2개 마을에 제공하고 마을주민 자율 사업으로 마을 진입로, 문화재 지구(혼인지) 주변에 식재했다. 마을 주민 전체가 참여해 화단을 만들고, 흙을 고르고, 꽃을 심고, 물을 주는 정성껏 관리해 이제는 제모습을 찾아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농업기술센터는 현재 선정된 2개 마을에 대해 집중적으로 마을 주민의 의식 개혁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 깨끗한 농촌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는 등 제주 동부지역 4개 읍ㆍ면에 점차 사업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한편 동부농업기술센터 김우일 소장은 “지금 첫걸음을 하고 있지만 지역 주민의 의지가 충만한 만큼 도시민이 찾아오는 전국 제1의 푸른 농촌 살기 좋은 마을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제주=고현준 기자 kohj0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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