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연구원(원장 이생기)은 오분자기 자원회복을 위해 올해 오분자기 종자 100만 마리 생산으로 12월부터 대량 종자 방류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연구원은 오분자기를 최근 아열대화 되고 있는 제주도의 기후 변화 대응에 적합한 품종으로 보고 이를 종 보존 및 자원량 확대를 위해 5월부터 종자 대량 생산을 추진하여 100만 마리 생산 완료했다.
연구원은 마을어장 내 오분자기 자원조성 연구를 위해 기존의 2㎝방류에서 벗어나 2012년부터 1㎝급 치패 114만 마리를 20개소에 집중 방류하였으며 이들에 대한 효과 조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연구원의 연구어장을 중심으로 1㎝급 치패 100만마리를 15개소에 방류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앞으로 오분자기의 자원조성을 위해 오분자기 방류효과 조사를 추진하여 방류효과가 있는 마을어장을 중심으로 지속적 집중 방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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