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조릿대, 신 산업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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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조릿대, 신 산업화 추진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8.27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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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환경자원연과 제주대 '신산업 창출 MOU' 체결

 

제주조릿대 자원을 이용한  신산업화가 추진되고 있다.


27일 제주특별자치도 환경자원연구원은 민선5기 우근민 제주도정이 지향하는 향토자원 5대 성장산업육성시책의 하나로 제주조릿대 자원을 이용한 신산업 창출을 위해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제주조릿대 RIS 사업단)과 공동연구 및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주 환경자원연구원과 제주조릿대 RIS 사업(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단은 「제주조릿대 신산업 창출을 위한 MOU」를 오는 31일에 체결하고 공동연구․홍보 및 기업지원 등을 해나가기로 했다.


이번 MOU체결로 제주조릿대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활용기업을 지원․발굴․육성하고, 차와 음료, 화장품 등 제주 고유의 자원인 제주조릿대를 이용한 신산업의 창출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조릿대 신산업화의 내용 등 홍보를 위한 신산업 창출을 위한 심포지움도 병행, 개최하기로

 했다.

지난 7월 15일 지식경제부에서 지원하는 RIS사업인「제주조릿대 신산업화 사업」에 23억4천만원 (국비 18억원)을 3년간(2010~12)에 걸쳐 투자하기로 협약이 체결된 바 있다.


제주조릿대는 제주자생식물 중 가장 광범위한 면적에 분포하고 있는 풍부한 산림자원으로 약초로써의 효능도 다양해 당뇨병, 고혈압, 위염 등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전해 내려오고 있는 식물이다.

제주특별자치도 환경자원연구원에서는 수년간 제주조릿대의 분포와 생태연구 및 경제적가치 산출연구 등을 통해 한라산 제주조릿대 자원의 산업화 가능성을 부각시켜왔다.

제주조릿대의 산업화가 가능한 분포 면적은 산림청 국유림 지역 4,660ha이며, 산업화 할 경우 최고 3,800억원의 경제적 가치가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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