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에 보육교직원이 앞장선다.
17일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정광진)와 제주특별자치도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재호)는 공동으로 ‘어린이집 아동학대예방 전담교사 양성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아동학대 제로인증에 도전한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 교육은 오는 18일 9시 제주한라대학 부설유치원 대강당에서 보육교직원 4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8시간 동안 집중교육이 이루어 진다.
교육에 앞서 어린이집 전 보육교직원들이 아동학대를 하지 않겠다는 ‘아동인권보호 서약’을 함으로써 스스로 마음가짐을 새로이 다지는 기회도 가질 계획이다.
이날 교육에는 변상규 대상관계연구소 소장과 이배근 한국아동 학대예방협회 회장을 초빙하여 ‘언제, 무슨 이유에서든 아동학대는 용납되지 않는다.’는 평범한 진리에 대해 강조할 예정이다.
교육을 수료한 어린이집에는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장의 명의로 ‘아동학대 제로 인증서’와 ‘아동학대 예방 전담교사 교육수료증’을 수여하게 되는데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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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동학대 제로인증 어린이집’은 전보육교직원이 아동인권보호 서약서를 작성하여 제출하고, 8시간이상의 아동학대교육을 수료한 아동학대 예방 전담교사가 있는 어린이집임을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에서 인증한 곳이다.
도는 지속적으로 보육교직원에 대한 보수교육 및 업무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정서심리상담 프로그램 교육 등 다양한 역량강화 사업을 실시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