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친환경 첨단 양식시스템 개발 뜻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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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친환경 첨단 양식시스템 개발 뜻 모아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5.12.0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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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 순환여과양식시스템 기술개발 국제심포지엄 개최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7일 오는 9일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해수 순환여과양식시스템 기술의 대내외적 교류와 현장 실용화를 확대하고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중국의 대규모 상업형 해수 순환여과양식시스템 운영 현황 ▲호주의 무환수 해수 순환여과 양식기술 ▲유럽의 해수 순환여과 양식기술의 상업화 추진 과정 ▲국내 친환경 첨단 양식시스템 산업화를 위한 인프라 제고 방안 마련에 대한 심층적인 발표와 토의가 진행된다.


수산과학원은 해산어 육상양식시설에 사용된 배출수와 고형오물 배출량을 줄이고 양식에 사용된 물을 여과처리해 재사용하는 순환여과식 양식기술 시스템을 개발해 왔다.


해외선진국들은 순환여과양식시스템이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는 물론 외부 질병으로부터 안전하게 양식장의 오염배출을 최소화시켜, 환경오염을 줄이는 미래 친환경 첨단 육상양식시스템으로 경쟁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해산어 육상양식장에 사용하는 대용량 펌프의 전력사용량 70% 절감과 배출수에 포함된 고형물의 효율적 수거 및 살균처리를 통해 연안오염 방지와 질병확산을 막는 기술 향상을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명정인 양식관리과장은 “본 심포지엄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해수 순환여과양식시스템의 연구 활성화와 산업화 촉진을 위해 해외 선진국과의 기술교류 및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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