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덕규 예비후보는 3일 "현재 제주도에서 예술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타 시·도의 예술 고등학교로 유학하거나 사교육에 의존해야 하는 어려움을 감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 예비후보는 "고교체제 개편 세부 추진과제 중 하나인 예술중점학교는 올해 3월부터 제주시 일반고 2개교가 지정돼 예술고에 준하는 교육활동을 하게 된다"며 "음악과 미술 분야에 한정돼 있어 특수목적고인 예술고로 체제개편 할 경우가 아니라면 일반교과 우수학생이 지원하는 경우는 드물 것"이라고 소견을 밝혔다.
현 예비후보는 "개별학교에서 분산 운영하기보다는 1개교 특정학교를 지정한 통합 운영으로 영상, 오케스트라, 뮤지컬, 연극 등을 포함한 제주형 예술종합고등학교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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