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6사 여론조사 2개 선거구 현역 우세
상태바
언론6사 여론조사 2개 선거구 현역 우세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16.02.04 2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시갑 강창일 25.1%〉양치석 13.3%〉강창수 11.5%
제주시을 김우남 25.9%〉부상일 15.8%〉이연봉 8.7%
서귀포시 문대림 21.2%〉위성곤 19.2%〉강지용 17.5%

오는 4월13일 실시될 제20대 국회의원선거가 6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지역 2개 선거구에 출마(입후보예정자 포함)한 현역 의원 2명의 지지도가 다른 후보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제민일보·제주新보·한라일보·제주MBC·제주CBS·JIBS제주방송(이하 제주지역 언론6사)가 설을 맞이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 지난 1월31일~2월1일 이틀간 3개 선거구별로 도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유권자 800명씩 총 2400명에 대한 첫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제주시갑(서부) 선거구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9명의 후보별 지지도는 강창일(더민주당) 25.1%, 양치석(새누리당) 13.3%, 강창수(새누리당) 11.5%, 양창윤(새누리당) 11.1%, 박희수(더민주당) 7.4%, 신방식(새누리당) 4.7%, 장정애(무소속) 2.8%, 장성철(국민의당) 2.7%, 김용철(새누리당) 1.7%의 순으로 나타난 가운데 부동층은 19.7%로 조사됐다. 강창일 후보가 오차범위를 벗어나 1위를 차지했고, 양치석·강창수·양창윤·박희수 후보가 오차범위내에서 2~4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강창일 후보에 대한 선호는 40대(34.7%)에서, 양치석 후보는 50대(17.0%)와 애월·추자·한경·한림(18.5%), 강창수 후보는 30대(14.8%) 및 도두·연동(18.5%)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제주시을(동부) 선거구에서는 김우남(더민주당) 25.9%, 부상일(새누리당) 15.8%, 이연봉(새누리당) 8.7%, 오영훈(더민주당) 8.6%, 한철용(새누리당) 7.6%, 현덕규(새누리당) 7.0%, 오수용(국민의당) 4.3%, 차주홍(새누리당) 0.8%의 순으로 지지를 얻고 있다. 제주시을 선거구는 김우남·부상일후보가 1·2위, 이연봉·오영훈·한철용·현덕규후보가 3~6위를 형성한 가운데 21.5%의 부동층 향배에 따라 후보별 지지율이 변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우남 후보가 화이트칼라(37.1%)에서 선호도가 높은 가운데 부상일 후보는 50대(26.3%), 이연봉 후보는 50대(15.0%), 오영훈 후보는 화이트칼라(12.9%)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서귀포시선거구의 후보 8명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문대림(더민주당) 21.2%, 위성곤(더민주당) 19.2%, 강지용(새누리당) 17.5%, 강경필(새누리당) 8.8%, 허용진(새누리당) 6.8%, 강영진(새누리당) 3.1%, 김중식(새누리당) 1.8%, 정은석(새누리당) 1.2%의 지지를 얻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귀포시선거구는 1~3위권을 형성한 문대림·위성곤·강지용 후보가 각각 2% 내외의 포인트로 초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강경필 후보가 추격양상을 보이고 있어 부동층(20.4%)의 향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대림 후보에 대한 선호는 50대(27.0%)와 대정·안덕(41.0%), 위성곤 후보는 화이트칼라(30.3%)와 동홍·송산·영천·정방·중앙·효돈(32.9%), 강지용 후보는 60대 이상(29.8%)의 응답층에서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3개 선거구별·성별·연령별 인구비례 할당후 표본을 추출해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유선전화 임의전화번호 걸기)로 이뤄졌으며,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5%포인트이고, 선거구별 응답률은 제주시갑 11.9%, 제주시을 11.9%, 서귀포시 11.8%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