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메초, 전교생 동시집 ‘하늘아래 구십개의 풍선’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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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메초, 전교생 동시집 ‘하늘아래 구십개의 풍선’ 발간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16.02.04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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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이 꼬마 시인’ 꿈같은 이야기이지만 엄연한 사실이다.

4일 애월읍 수산리에 위치한 물메초등학교(교장 장승심)는 전교생 90명과 선생님들이 두 번째 시집 ‘하늘 아래 구십개의 풍선’을 펴냈다고 밝혔다.

물메초등학교의 장승심 교장은 부임 후 학교특색사업으로 아이들의 맑고 순수한 동심을 담는 글쓰기 교육을 실시하여 2015년에 ‘나무야, 나무야. 곰솔나무야’를 발간한데 이어 올해 두 번째 시집인 ‘하늘 아래 구십개의 풍선’을 펴낸 것이다.

물메초 아이들은 즐겁고 새로운 일이 있을 때마다 학교 특색 교재인 ‘꿈뜨락’에 자신의 마음 속 이야기를 동시로 담곤 한다. 이번 시집에는 그 동안 지은 시 중에 전교생이 한 편 씩 골라 내어 두 번째 동시집을 발간한 것이다.

이 시들은 어린이가 자신의 감정, 경험, 느낌을 그대로 담았기 때문에 어린이의 눈으로 바라본 일상생활 장면과 순수한 동심을 읽을 수 있으며, 두 번째 시집인 만큼 조금씩 성장해가는 아이들의 생각과 글 솜씨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장승심 교장은 이번 시집을 펴내며 “어린 꼬마 시인들이 자기 마음과 감동을 표현할 줄 알며 품은 꿈처럼 커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물메초등학교 전교생 꼬마 시인들의 글쓰기는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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