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윤, “감귤 한파피해, 재해지구 지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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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윤, “감귤 한파피해, 재해지구 지정해야...”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6.02.1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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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윤 예비후보
양창윤 예비후보(59, 새누리당 제주시갑)는 제주도가 15일부터 시작하는 한파피해 감귤의 시장격리사업만으로는 멍든 농심을 풀 수 없다고 지적했다.


양창윤 예비후보는 제주도의 피해감귤 지원액이 1Kg에 노지감귤160원, 월동온주 350원, 노지만감류 290원, 시설만감류 980원은 생산단가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피해신고기간도 15일에서 22일까지 7일로 한정한 것은 광범위한 피해실태에 비하면 지나치게 짧아 피해농가를 진정 지원하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창윤 예비후보는 “시장격리사업과는 별도로 감귤농가를 대상으로 지난해 비 피해와 올해 한파와 폭설로 감귤과 감귤나무의 피해 실태를 우선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창윤 예비후보는 “농민들은 올해 감귤피해를 평균 감귤조수익 6,500억원의 20%인 1,300억원을 훨씬 넘는다”고 주장하며 “철저한 피해실태조사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감귤 피해조사에서 피해액이 100억원을 넘을 경우 제주도 차원의 생색내기용 시장격리사업이 아니라 재해지구로 지정해 국가차원의 다양한 농가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한파와 폭설 피해는 감귤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브로콜리와 콜라비, 양배추 등 월동채소의 피해도 함께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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