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국회의원, 4.13총선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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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국회의원, 4.13총선 출마 선언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2.1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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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국회의원
강창일 국회의원은 15일 오전 11시 도민의 방에서 “제주, 그 이상의 제주를 위해 도민의 작은 꿈도 소중히 여기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강창일 예비후보는 “처음 국회의원에 당선됐을 때 초선의원의 설움을 잊지 못한다”며 “제주도 1%의 힘이 미약함을 뼈저리게 느낀 순간도 많아 제주를 지키는 힘있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시 도민의 선택을 받아 청정환경을 위한 신재생 에너지와 스마트그리드, LNG인수기지 등의 구축, 화해와 상생을 위한 4.3문제 해결, 제주특별자치도의 안착을 통한 동아시아 허브로서의 제주완성 등 뿌린 씨앗을 거두고 싶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제주최초의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이 돼 IT와 스마트 그리드 사업을 뿌리내리게 했다”며 “2년 연속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2015년도에는 207억원을 증액시키며 역대 사상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주는 매년 2만명이 넘는 이주민이 제주를 찾고 100만명의 관광객이 오고 있어 겉은 화려하지만 속사정은 그렇지 못한다”며 “제주의 땅값은 오를 대로 올랐고, 바닷가 모래밭이 평당 1000만원이 넘고, 11억원이 넘는 아파트가 생겼지만 제주근로자들의 평균임금은 전국 최하위수준”이라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제주에 돈이 몰리면 모두가 잘 살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지만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팍팍해졌고 제주 중산간은 난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제주특별자치도를 하고 국제자유도시에서 지향했던 것도 제주가 먹고사는 문제와 함께 잘 먹고 잘 사는 일을 고민했었지만 지금은 무엇이 잘못됐는지 깊게 생각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잘못된 것은 고치고 잘한 것은 더 갈고 닦겠다”며 “싸움도 힘 있어야 할 수 있고, 4선이라는 힘은 도민의 자존을 지키기 위해 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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