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덕규 후보, 시·내외 버스 어르신 전면 무료승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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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덕규 후보, 시·내외 버스 어르신 전면 무료승차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2.1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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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덕규 예비후보
현덕규 예비후보는 “제주특별자치도 내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70세 이상인 어르신에 대해 시내 공영버스 무료승차를 시간에 구애 없이 전면적으로 확대 시행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제주특별자치도 공영버스사업 운영 조례」안이 신속한 검토를 통해 전면 시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 예비후보는 “최근 제주도의회에서 제주도가 제출한 ‘공영버스 사업운영조례 개정안’에 대하여 비용추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공영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읍·면지역과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의결을 보류하였지만 어르신들이 받을 상실감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처사이다”고 지적했다.

현 예비후보는 “도의회가 조례 개정안을 의결하지 않으면 무료탑승 시간은 당분간 현행대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한정되어 어르신들의 경우 아침 일찍 재래시장을 방문하거나 오후 늦게 병원 등을 이용하기 위해 공영버스를 탑승하는 현실을 고려했을 때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현 예비후보는 무료승차 시간을 전면적으로 실시하고 읍·면지역 어르신의 경우 “일반 시내버스 및 시외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여 영동군의 사례처럼 무료기능이 탑재된 교통카드를 각 읍·면·동 사무소에서 발급받도록 하는 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현 예비후보는 “긍극적으로 예산확보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으로 현재 시행중인 노인복지법 제26조에 근거하여 65세 이상의 어르신의 경우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수송시설에 대하여 이용요금을 할인할 수 있다는 규정을 70세 이상 어르신은 누구나 무료 탑승할 수 있도록 개정함으로써 중앙정부가 일정비용을 부담하는 내용의 관련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도내 공영버스는 제주시 공영버스 29대 및 서귀포시 공영버스 24대로 총53대가 운행되고 있으며, 2014년 말 기준 제주도내 70세 이상 어르신 인구는 57,478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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