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제주형 귀농어·귀촌 허브센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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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남,“제주형 귀농어·귀촌 허브센터 설치”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6.02.2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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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남 의원

국회 김우남(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의원은 24일, 제주형 귀농어·귀촌 허브센터와 이와 연결되는 민간주도의 읍면동별 이주민 정착지원센터를 설치·지원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했다.

2010년 이후 육지부에서 제주로 이주한 순유입인구가 4만 848명으로 분석되는 등 귀농어업인 및 귀촌인을 비롯한 제주 정착이주민들의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정부 지원은 귀농어·귀촌의 장려 및 농어업 관련 분야에 집중되어 있어 이미 많은 이주민들이 정착해 있고 직업군도 다양한 제주의 실정과는 맞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정부는 예비농업인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체류하면서 농촌 이해, 농업 창업과정 실습 및 교육 등을 실시하는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를 1개소당 80억원을 투자해 일부 지역에 설립하고 있지만 이 역시 제주에 그대로 적용하기는 무리가 있다는 비판이다.


이에 대해 김우남 의원은 “농어업인만이 아니라 다양한 직업과 관심을 가진 기존 이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도 지원하고 마을주민과의 상생을 촉진할 수 있는 새로운 제주형 귀농어·귀촌 지원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제주형 귀농어·귀촌 허브센터와 이와 연결되는 민간주도의 읍면동별 이주민 정착지원센터를 설치·지원함으로써 마을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프로그램 및 마을공동사업 지원, 각종 창업 및 경영 컨설팅, 기술지도 및 생활정보 제공 등이 유기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김의원은 “이미 마을주민과의 융화가 이뤄진 이주민들이 읍면동별 이주민 정착지원센터 등의 운영에 적극 참여한다면 마을주민과 이주민들과의 화합을 이끌어내고 이주민들의 애로를 해결하는데도 더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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