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현덕규 예비후보는 3일 "서귀포 선거구 강경필 예비후보의 공개토론회를 적극 환영하며, 최근 언론에서 여론조사의 문제점을 지적했듯이 단순 인지도만을 가지고 후보가 된다면 새로운 제주의 미래는 불투명 하게 될 것이기에 제주시 선거구에서도 반드시 공개 토론회는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현 예비후보는 "지난 12년 야당독식이 가져온 제주의 외형적 성장 이면에 감춰진 소외된 도민의 삶을 함께 고민하고 삶의 터전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새누리당의 모든 예비후보가 일치단결해야 한다"며 "공개토론회를 통해서 유권자들에게 올바른 선택의 기회를 부여하자"고 제안했다.

현 예비후보는 "정책토론회가 이뤄진다면 유권자들이 후보자의 정책과 능력을 현장에서 또는 방송을 통해 접하게 됨으로써 후보자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새누리당 제주도당이 주관하고 지역 언론사의 협조를 얻어 제주도민들이 후보자의 정책을 접할 수 있도록 희망한다"고 전했다.

현 예비후보는 "제주의 생명산업인 1차 산업분야,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소상공인을 비롯한 서비스업분야, 청년취업문제와 관련해 한 분 한 분 만나면서 내린 결론은 제주민생을 돌보는 일이 선결과제로 판단하고 있다"며 "제주경제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해 보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