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수, “4ㆍ3추념식, ‘추모노래’ 부르게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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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수, “4ㆍ3추념식, ‘추모노래’ 부르게 해야”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6.03.0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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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수 예비후보
4ㆍ13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의 박희수 예비후보는 제68주년 제주4ㆍ3희생자추념식에서 ‘추모노래'가 돌연 제외된 것에 대해 성명을 내고 “제주특별자치도 추념식 계획 초안에는 있었지만, 행정자치부의 추념식 계획에는 추모노래가 슬그머니 빠져 있다”며, "제주4.3실무위원회가 결정하고, 제주도가 최종보고회 때 결정한 사항을 뒤집은 행정자치부는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8일 박희수 예비후보는 "행정차지부가 추모노래를 제외한 것은 다분히 지난해 이로 인해 곤욕을 치뤘음에 따라 제주도정을 압박, 의도적으로 뺀게 아니냐는 논란의 소지가 충분하다”며 “행정자치부는 이들 노래가 제외된 부분에 대해 명확히 해명해야 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예비후보는 “국가기념일로 치러지는 4ㆍ3희생자 추념식은 공식적으로 행정자치부가 주최하고 있으나 염연히 제주도가 주관이기에 제주 도민 및 유족의 뜻에 따라 추념식에서 추모노래가 불려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예비후보는 “제주 4ㆍ3희생자 추념식은 희생되신 분들의 해원과 넋을 위로하고 ‘화해와 상생’의 4ㆍ3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기 위함이니 만큼, 행정자치부와 제주도정은 추념식이 당시 억울하게 희생된 이들을 추모하고 위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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