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당, 양치석 후보 자질 없다 자진사퇴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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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당, 양치석 후보 자질 없다 자진사퇴 압박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4.05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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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중앙당 논평, 양 후보 재산누락 실수 해명..소가 웃을 일 비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은 지난 2일 선관위는 새누리당 제주시갑 양치석 후보의 재산신고 내역 중 일부가 누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은 5일 오후 윤재관 부대변인 명의로 "선관위는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 재산누락 건을 즉각 검찰 고발해야"라는 제목의 논평을 냈다.

논평은 "재산공개 누락이 양파껍질 벗겨지듯 계속 밝혀지고 있다"며 "무려 총 4건의 재산을 신고 누락했는데도 양 후보는 단순실수로 강변하고 있다. ‘소가 웃을 일’"이라며 강력 비판했다.

논평은 "국회의원 후보자로서 해야 할 기본적인 일도 제대로 못하는 분이 제주도민을 대표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양 후보는 도시계획 정보를 활용한 부동산 투기 의혹까지 일고 있어 더욱 더 그렇다"며 "공직선거법(제250조)은 경력, 재산 등의 허위사실 공표에 대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 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할 정도로 처벌수위가 매우 높다. 선관위는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의 총 4건의 재산신고 누락 건이 모두 사실로 밝혀진 이상 즉각 검찰에 고발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선관위는 양 후보의 총 4건의 재산신고 누락 건이 모두 사실로 밝혀진 이상 즉각 검찰에 고발해야 할 것”이라며 “(양 후보는)선거를 치를 기본준비도 안됐을 뿐만 아니라 기본자질에도 문제가 있음이 드러났으니 자진해서 후보직을 사퇴하는 것이 옳은 선택”이라며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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