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석 후보, "옛 해군제주방어사령부 외곽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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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석 후보, "옛 해군제주방어사령부 외곽 이전"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6.04.0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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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 노형주민 위한 생태공원과 문화예술복합단지로 조성

제주시 갑선거구 양치석 후보

제주시 갑선거구 양치석 후보는 7일 “제주시 연동, 노형 주민을 위해 옛 해군제주방어사령부(제9해병여단)를 외곽으로 이전, 생태공원과 문화예술복합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양치석 후보는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옛 해군제주방어사령부는 도심에 위치해 있어 지역주민의 사유재산권과 효율적인 도시계획 및 토지이용을 저해하는 측면이 있다.”며 “옛 제주방어사령부를 제주시 외곽지역으로 이전해 문화예술복합단지와 자연생태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이어 "옛 제방사가 소재한 연동은 제주행정의 중심이자 제주관광의 관문이며 제주시에서도 도시화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 중 하나"라며, " 오랜기간 부대 이전에 대한 도민들의 요구가 끊이지 않았지만 제방사가 해체된 지금도 다른 부대가 입주하면서 이전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라도 옛 제주해군방어사령부는 보다 군사적 요충지역으로 이전하고, 그 공간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줘야 한다"며 "이전 부지와 주변 지역에 자연치유센터, 생태공원과 문화예술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등 일대를 주민의 문화와 환경, 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곳으로 개발하겠다 "고 공약했다.

이어 양 후보는 "주변 지역에 대한 개발 행위 및 건축 고도 제한 등 각종 규제에도 묶이는 등 도심 한가운데 군부대가 위치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재산권행사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도민의 입장을 설명했다.

양 후보는 마지막으로 “옛 제방사의 이전 문제는 주민들이 숙원이라 할만큼 절실하다. 남조봉을 비롯한 민오름, 한라수목권이 있는 굉이오름, 생이오름 일대를 자연치유 생태관광이 어우러질 수 있는 곳으로 개발하면 관광의 기능과 도민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능이 미래도시를 지향하는 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며 "노형 연동주민의 오랜 숙원이라고 할 수 있는 옛 제방사의 이전을 해군과 행정당국과 협의하여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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