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조개 자원관리, 정부와 지자체 힘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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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조개 자원관리, 정부와 지자체 힘 모아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6.04.0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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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과원 개조개 자원평가기술 상호 협조 및 지원키로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남동해수산연구소(경남 통영시 소재)는 8일 남해안 지역 특산 해산물인 개조개의 자원평가 및 관리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한자리에 모였다고 밝혔다.


개조개는 지난 2001년부터 TAC(total allowable catch : 이 총허용어획량제도는 매년 어종별 할당량을 설정해 주요 수산자원을 관리하는 제도를 말한다) 대상종으로 선정되어 정부에서 관리해 오다가 지난 2013년부터 지자체로 이관되어 도지사 관리대상종으로 지정됐다.

개조개와 같이 이동성이 약한 연안정착성 수산물의 경우 해당 지자체(경남, 전남)에서 관리하면 보다 신속하게 현안 사항에 대응할 수 있고 어업인들이 함께 지역 특산물을 이용·관리 할 수 있게 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개조개 자원관리를 위한 연구정보를 공개하고 과학적 연구 결과에 따른 자원평가와 TAC 제도의 합리적 운영 방안을 논의해왔다.


이번에는 실제 어업현장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이용해 개조개 자원진단, 자원량 추정 방법과 적정 어획량 산출을 위한 자원평가기술에 대해 교육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문태석 남동해수산연구소장은 “남해안 명품 특산물인 개조개 자원의 지속적 이용을 위해 지자체 및 어업인과 함께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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