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국장이 이런 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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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국장이 이런 일까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4.1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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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홍 본지 취재부 차장

김태홍 본지 취재부 차장
제주시가 중앙지하도상가 개.보수 공사와 관련해 계속 미적거리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는 이를 담당한 직원들이 국장의 지시에도 불구하고 안 된다는 식으로만 일관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를 하지 않아 상가 개.보수 공사가 계속 지연되고 있다는 얘기가 들려 충격이다.

이를 보다 못한 담당국장은 개.보수 공사를 정상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변호사에게 자문을 구하려 동분서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장이 이러한 일까지 해야 하느냐는 한심스러운 얘기까지 들린다.

특히 시청내부에서는 해당국장이 국장인지 주무관인지 모르겠다는 얘기마저 들리고 있어 해당국 직원들이 얼마나 업무에 태만하고 있는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이곳의 한 상인은 “도청은 물론 시청 공무원들까지 많은 공무원들이 중앙지하도상가 점포를 갖고 있다”고 말하고 있어 “개.보수 공사를 미루고 있는 이유는 점포를 갖고 있는 공무원들 때문이 아니냐”는 얘기에 무게가 실릴 정도다.

이에 변태엽 부시장도 해당국장에게 이러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제주시가 앞으로 어떠한 특단의 대책을 내릴 것인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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