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행정시장, 누가 거론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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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행정시장, 누가 거론되나..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6.05.13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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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제주,서귀포시장에 언론인 출신 2명 포함 각 4명 각축(?)

행정시장 후보군에 대한 하마평이 무성하다

 


새로운 행정시장에 누가 임명될 것인지에 대한 여론이 분분하다.

현재 제주시장과 서귀포시장 후보군은 각각 4명 정도로 이들에 대한 하마평이 무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장은 지난 번 인사 때에도 10여명이 각축을 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후임인사에서도 이같은 쏠림현상이 지속돼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최근 제주시장 후보군에는 부시장 출신들이 유독 많이 거론되고 있다.

J씨, K씨,P씨는 모두 제주시 부시장 출신이고 P씨는 서귀포시장까지 역임했다.

최근 서귀포지역에서 나타나는 서귀포시장 후보자도 4명 정도가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총선에서 선출되지 못한 언론인 출신 K씨와 아주 최근에 중앙언론 편집국장에서 퇴직한 O씨(일명 송일교 설)가 특별히 관심을 받고 있다.

공직자 출신은 현재 제주도청 국장급에서 K씨와 H씨가 자주 이름이 오르내린다.

이들 중 K씨는 지난 서귀포시장 공모에 응모했지만 현 시장이 낙점됨으로써 많은 아쉬움을 갖고 있어 더욱 적극적으로 행정시장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귀포시장 후보군인 이들 4명은 모두 서귀포 출신이라는 점과 현재 시장이 강정 해군기지 신공항 건설 예래휴양단지 등 현안문제를 제대로 마무리 하지 못해 모든 책임을 원희룡 지사가 덤터기를 쓰게 됐다는 점에서 어떤 조치가 내려질 지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이처럼 서귀포시장에 대한 물갈이가 필요하다는 것이 서귀포시의 대다수 여론이라는 점에서 누군가를 특별히 낙점시키지 않는 한 시장후보 경쟁률은 높아질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하지만 이들의 하마평을 보면서 한 도민은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인물을 찾아야 하는데 하마평에 오르는 인물을 보면 신선함이 떨어진다”고 평가했다.

취임 초기 인물난과 함께 제주시장 임명에 어려움을 겪었던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이번에는 또 어떤 인물들을 내세울 지 행정시장 후임인사를 앞두고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하지만 후임 인사가 여의치 않을 경우 행정시장을 유임시키는  카드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도지사의 선택의 폭은 넓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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