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초등학교(교장 고광무)는 지난 14일(화) 1학기 학부모 초청 공개 수업 및 제주심포니오케스트라의 찾아가는 문화활동으로 ‘자녀와 함께 하는 음악 여행’을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는 김형삼 음악감독의 지휘로 첫 연주곡인 비엔나의 하루, 태양의 후예 OST 등 친숙한 곡을 들으며 아름다운 선율과 호흡을 같이 했다.
특히 국악퓨전가수인 진향의 찬조출연으로 가야금과 함께 하는 가락 도라지타령, 느영나영을 부르면서 학부모와 자녀들 모두가 저절로 흥이 나는 시간이 되었으며 음악으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연주회에 이어 각 교실에서 이루어진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에서 어린이들은 부모님들의 관심 속에 어느 때보다 진지하고 적극적인 태도로 질문으로 열어가는 교실 수업에 임했으며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성장한 모습에서 기쁨과 감동을 느끼는 기회가 됐다는 평이다.
고광무 교장은 음악회 개최에 대해 “학부모님들은 지역 여건상 접하기 어려운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자녀와 함께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하고, 배움을 통해 성장하는 어린이들을 보며 미래의 희망을 키워가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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