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대박(?)..'우유부단' 카페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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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대박(?)..'우유부단' 카페 뜬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6.06.22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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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이시돌목장 안 우유카페..자연환경이 손님 유혹

 

 

 

지난 10일 개장한 이시돌목장 안 우유카페가 문을 연지 보름도 안돼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넓은 초원과 함께 하는 이곳에는 오직 카페와 보물같은 집 테쉬폰만 덜렁 있는 곳이지만 하루에도 수백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지난 21일 찾은 이곳에서 일하는 한 직원은 "요즘 오픈한 지 11일밖에 안됐지만 하루수입도 괘 된다"며 "매일 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즐거워했다.

 
 

 

 

이곳 유기농 우유카페의 인기비결은 단연 자연환경이다.

주위에는 정물오름과 당오름이 눈앞에 보이고 새별오름도 그 곁에 그림처럼 놓여있어 분위기가 짱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이곳에는 우리나라에는 이곳에만 유일하게 지어져 남아있는 테쉬폰이 있어 많은 사람들의 볼거리까지 제공하고 있다.

이 테쉬폰은 이라크 바그다드 가까운 곳에 테쉬폰이라는 곳이 있는데 이것에서 이 건축물의 기원을 찾을 수 있어 테쉬폰이라고 불리우는 건축물이라는 설명서가 붙어 있다.

지난 61년 세워진 이 테쉬폰은 목장숙소와 돈사로도 사용해 온 역사를 지니고 있지만 지금은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유일한 보물이 됐다고 한다.

 

이날도 이곳 테쉬폰에서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신부가 웨딩사진을 찍고 있었고 수많은 관람객이 이곳을 찾아 주변경관을 즐기고 있었다.

자연과 함께 하고픈 사람들의 마음이 묻어나서 그런 것인지 이 우유부단 우유카페의 대박조짐은 내심 반갑기만 했다.
 


한편 우유부단 카페는 예비사회적기업 섬이다 (대표 김종현)가 한림읍 금악리 성이시돌 목장 내에 우유카페, ‘우유부단’을 열고 지난 10일 정식 오픈했다.

 

‘우유부단’은 성이시돌 목장의 유기농 우유를 활용, 수제 아이스크림, 수제 유기농 밀크티를 제조 판매하는 우유카페.

‘우유부단’의 한자어는 ‘優 넘칠 우’, ‘柔 부드러울 유’, ‘不 아니 부’, ‘斷 끊을 단’ 으로 ‘너무 부드러워 끊을 수 없다’는 어원을 가지고 있다.


‘우유부단’은 성이시돌 목장과 예비사회적기업 섬이다가 공동투자와 협업를 통해 만들어 졌으며 수익금은 (재)성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가 운영 중인 호스피스 복지의원 등 복지시설과 예비사회적기업 (유)섬이다의 청소년/청년 지원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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