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감자난초(두잎감자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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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감자난초(두잎감자난초)
  •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
  • 승인 2016.06.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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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

 

한라감자난초(두잎감자난초)

 

한라감자난초는 다른 이름으로는 두잎감자난초라고도 한다.


한라감자난초는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제주특산종으로 낙엽수가 많은 숲 아래에서 주로 자생하며, 생육 조건은 반 그늘진 곳에서 잘 자란다.


난초과 식물들 대부분 그러하듯이 다년초로 뿌리부분은 둥근 알뿌리로 되어 있다.
키는 30~50㎝로 난과 식물 가운데는 큰 편에 들어가며, 잎은 밑에서 2장이 나오는데 약 30㎝가량 될 만큼 큰 잎을 가지고 있다.

 
잎의 폭 또한 넓어 0.5~3㎝가량 된다.


1969년에 이창복 교수에 의해 두잎감자난초으로 발표되었는데, 이영노교수가 2002년에 별도의 설명 없이 한라감자난초로 재발표하여 국가표준식물목록에 이를 반영하여 수정했고 학명 재검토 작업은 현재 진행 중이라고 한다.


한라감자난초는 난초과 감자난초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멸종위기식물에 등재된 식물로 뿌리와 줄기사이에 헛비늘이 감자처럼 생겼고 잎이 2장이어서 두잎감자난초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어지는 식물이다.


한라감자난초와 두잎감자난초는 같은 이름이다.
꽃은 6~7월에 피며 황갈색이다.

 

꽃이 필 때쯤이면 잎은 말라서 꽃과 잎을 한번에 보기가 어려운 식물이며 꽃이 진 후 8~9월이 되면 새잎이 돋아나 월동을 하는 식물이다.


깊은 산속에서나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식물이다.
꽃이 피기 전에는 꽃대가 마른가지처럼 생겨서 숲속에서 쉽게 찾기는 어려운 식물이다.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은..

   
한비 김평일 선생
한비 김평일(金平一) 선생은 지난 40여년동안 도내 초등학교에서 교편생활을 했다.
퇴직 후 (사)제주바다사랑실천협의회를 창설, 5년동안 회장직을 맡아 제주바다환경 개선에 이바지 했으며 지난 2015년도 한라일보사가 주관한 한라환경대상에서 전체부문 대상을 수상한 인물이다.
전국 실버인터넷경진대회(2002년)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교직근무시에는 한국교육자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퇴직후 사진에 취미를 가지고 풍경사진 위주로 제주의 풍광을 담아 오다 지난 5년 전부터 제주의 들꽃에 매료되어 야생화 사진을 촬영하고 있으며 현재는 한라야생화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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