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린내 NO! 가시 NO! 영양 듬뿍..가공 제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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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린내 NO! 가시 NO! 영양 듬뿍..가공 제품 선보여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6.07.08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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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자갈치 시장에서 고등어·삼치 가공제품 품평회 개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8일 오는 11일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DHA가 풍부하고 건강에 좋은 고등어와 삼치 등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청소년 맞춤형 수산식품’ 품평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갈치 시장 내 ‘오아제 뷔페식당’에서 오후 15:00∼17:00에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부산시 해양수산국장, 부산시 교육청 행정국장, 부산공동어시장, 산업체 관계자, 교수 등 가공 전문가, 영양교사 및 영양사, 학생 및 학부모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국립수산과학원이 개발한 고등어·삼치 등 붉은살 생선의 비린내 제거 특허기술을 소개하고 이 기술을 적용해 만든 고등어 치즈스틱·고등어 어포 스낵·삼치 커틀릿 등 20여종의 가공제품을 선보여 현장 참여자들의 시식을 통해 품질을 평가한다.


현장에서 이루어진 품평회를 통해 생선가공제품의 맛, 식감, 기호도와 소비자 구매의사 등 생동감 있는 현장의 소리를 포함한 종합적인 평가 정보를 생산업체에 제공해 품질개선과 상품화 개발에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국립수산과학원은 고등어·삼치 등 붉은살 생선 특유의 비린내를 제거한 다양한 수산가공식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상품화를 위해 대형선망수협 및 대형기선저인망수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상호 업무협약을 통해 ‘건강한 수산물 밥상’ 캠페인을 추진해 나가고, 영영소가 풍부한 수산물을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즐겨 먹을 수 있도록 소재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이번에 개발한 가공제품을 무료 급식으로 제공해 수산식품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강준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이번 품평회 행사가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청소년과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다양한 수산식품을 개발해 나가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새로운 수산물 소비 시장 확대를 위해 앞장 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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