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강정생명평화 대행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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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강정생명평화 대행진 시작..
  • 장수익 기자
  • 승인 2016.08.0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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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야 고치 글라' 1-6일까지 제주도 전역에서 열려

 

 

2016강정생명평화대행진이 시작됐다.

이번 2016 강정생명평화대행진 ‘평화야 고치글라(평화야 같이가자)’는  오는  6일(토)까지 제주도 전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1일 강정마을회 / 제주 군사기지 저지와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범도민 대책위원회 / 제주해군기지건설 저지를 위한 전국대책회의는 이날 오전 9시 제주해군기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31일) 전야제를 펼치고 나서 강정마을회관과 강정의례회관 등에서 하루를 보낸 선발대 들을 비롯한 4백여명의 행진 참가자들은 아침 일찍 해군기지 주변에서 인간띠 잇기 행사를 시작으로 행진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행진단은 각각 동진과 서진으로 나뉘어 5박 6일간 도보로 제주도 전역을 순회한 후 8월 6일, 제주시 탑동광장에 모일 예정이며 이날 저녁 6시부터 범국민평화문화제 개최할 예정이다.

아 자리에서 조경철 강정마을회장은 "뜨거운 날씨에 완주하기를 바란다"고 선발대를 격려하고 "우리들은 개 돼지 취급을 받고 있다"면서 "구상권 청구는 사드배치와 연결시켜 군사기지 확장을 위한 술수"라고 정부를 비난했다.

 

또 문상빈 제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은 "지난 10여년간 해군기지 반대를 위해 싸웠지만 앞으로도 제주의 평화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끝까지 투쟁하자"고 외쳤다.

한편 이 자리에는 지율스님을 비롯한 오키나와 하와이에서 온 해외활동가들을 비롯 전국금속노동조합 쌍용자동차지부 조합원들과 한국작가회의 자유실천위원회, 민중연합당,녹색당 당원들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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