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수도본부 '토지주 동의없이 시공' 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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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수도본부 '토지주 동의없이 시공' 물의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6.09.0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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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수도본부가 발주한 서귀포시 회수동 오폐수공사에서 토지주의 동의없이 무리한 시공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회수동 주민 강상철씨는 SNS를 통해 "몰맹허난 영 헴신가 마씸.^^^어찌 해야 합니까?"라면서 억울한 심정을 토로했다.


강씨는"관에서 발주한 오수관 공사를 하면서 토지주 동의도 없이 업체 임의대로 밭담을 헐어내고 사유지에 관을 매설했으며 전보다 도로폭을 넓게하고 명백하게 기존 흔적이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토지쪽으로 축성했다"고 피해내용을 밝혔다.

 

그는 "감독관청은 뭘 하고 있는지, 발주하고 공사비 지급하는 것 밖에 없는것 아닌가"라면서 "이런 정도의 막가파식 공사 가지고~ 라고 할 정도로 불감증에 빠진 것인가"라고 문제점을 꼬집었다.

한편 공사 감독관은 뒤늦게 현장을 찿아 토지주로부터 시공불만을 청취하고 잘못을 인정했다 이어  경계측량 등 원하는 방향으로 시정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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