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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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 마련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01.1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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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87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18일 도에 따르면 시설현대화사업에 81억 원, 제주사랑상품권발행․전통시장통합콜센터쇼핑몰 운영지원 등 경영현대화 사업에 6억 원을 투자하여 고객이 감동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년도 추진될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은 동문수산시장, 서귀매일시장 등 총 16개소 16개 사업이며,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고객지원센터신축, 주차장시설 등 고객편의 사업과, 소방, 전기 등 안전시설보강은 물론 ‘10년도에 이어 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청소년거리 조성사업이 추진되어 찾아오는 고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으로 추진한 서귀매일 올레시장이 중소기업청에서 성과우수시장으로 추천․선정되면 8억 원의 인센티브가 주어지며, 이를 통하여 지역문화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특성화된 시장으로 거듭 나게 된다.

올해는 제주사랑상품권 발행 목표를 175억 원으로 정하고 꾸준한 판매촉진 시책을 펴 도내 중소상권 살리기 역할을 수행토록 해나가고, 전통시장 통합콜센터 쇼핑몰은 콜전화(☎1588-0708)와 인터넷 사이트(http://market.jeju.kr)를 통해 소비자들의 전통시장 이용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밖에도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통역안내도우미를 배치하여 외국인관광객의 쇼핑불편을 해소해 나가고, 오일시장에서 제주소리, 무용, 사물놀이 공연을 펼치는 전통문화공연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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