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읍 하례리 하천, 생태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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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읍 하례리 하천, 생태축제 열린다
  • 장수익 기자
  • 승인 2016.09.2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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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숲속 고살리 누가와서 걷나요’..25일 하천 따라 걷기 체험

 

 

오는 25일 남원읍 하례리에서 아름답고 잘 보전된 하천을 배경으로 생태축제가 열린다.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마을회는 하천 생태와 그린 환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서 2014년부터 환경부의 자연생태우수마을, 생태관광마을, 생태관광구역으로 선정되어 환경생태보전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하례리는 지난 1965년부터 1리와 2리로 나눠졌으나 2014년 2월 두 마을이 “하례리” 라는 컨소시엄으로 생태관광마을을 신청, 생태활동을 같이 하면서 위,아랫마을간에 화목하고 더불어 살아가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최근 행정자치부 3.0 국민디자인단에서 뽑은 우수 과제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하례리의 상류인 학림천에 위치한 고살리물에서 진행하는 고살리 내창길을 따라 걷는 이색적인 행사(‘깊은 숲속 고살리 누가와서 걷나요’)가 마련됐다.

고살리물의 하류 3백m 지점에 위치한 학림교에서는 옛지명인 모레기도 다리체험도 준비했다.

학림천의 고살리물과 돈내코의 내창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예기소는 안타까운 전설이 내려오는 난대림숲속 내창의 알려지지 않은 천혜의 명소다.

이곳 내창(하천)을 연상하여 ‘별씨’라고 이름붙인 구운 별모양의 타일에 동물이나 예기소의 전설 등을 그려 넣거나 써서 갖고 갈 수 있는 체험거리 등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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