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12일 보건복지부와 (재)한국장례문화진흥원과 공동으로 읍․면․동 노인회원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친환경 장례문화 확산을 위한 설명회 및 자연장지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순회 설명회는 자연장 교육영상 시청, 친환경 장례문화 설명회, 서귀포추모공원 자연장지 현장체험, 장수행복노트 작성 및 설문조사 등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한국장례문화진흥원 한익희교수가 강사로 참여하여 건전하고 품위있는 친자연적 장례문화 안내, 불법묘지 설치예방 안내, 자연장지 조성사례 등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직접 질의응답의는 시간을 가져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자연장은 화장한 골분을 수목, 화초, 잔디 등의 밑이나 주변에 묻어 장사하는 친환경적 장법으로, 경제적이며 생활공간 가까이 설치할 수 있어 접근성이 용이한데다, 화초ㆍ잔디ㆍ수목 등 다양한 형태로 조성가능한 장점이 있는 것으로 지난 4월 서귀포추모공원 자연장지가 개장하였으며 10월 현재 71기가 안치되어 있다.
서귀포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하여 친자연적이고 품위있는 장례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지속적인 순회교육 및 현장체험 운영을 통하여 선진 장사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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