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청, 외국인 범죄 강력 대응 외사과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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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청, 외국인 범죄 강력 대응 외사과 신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11.1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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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경찰청 외사과가 오는 21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외사과 충원 인력은 외사기획계 1명, 국제범죄수사대 3명 등으로 다양한 분야(여성청소년 수사, 형사계 등)에서 근무했던 경찰관들로 충원된다.

그동안 제주청에서는 외사계 직원 8명에 국제범죄수사대 직원 7명으로 운영됐다.

이번 외사과 신설로 4명이 충원되면서 기존 외사계는 외사기획계, 외사정보계로 분리 운영되고 국제범죄수사대는 2팀 체제로 확대 운영된다.

외사과장은 당분간 보안과장이 겸직하게 되지만 12월 초순경 총경급 외사과장을 우선 배치해 외사과 신설 효과를 극대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제주청은 신임경찰관 19명이 오는 21일자로 일선 현장에 배치됨에 따라 외사과 신설에 따른 일선 현장의 인원 부족 문제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재열 제주지방경찰청장은 "이번 제주청의 외사과 신설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 확보는 물론, 국제안전도시에 걸맞은 치안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외국인 관련 범죄 예방과 문제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청 외 외사계 인원은 공항경찰대 국제계 5명, 동부서 7명, 서부서 5명, 서귀포서 5명이 있다.

통역 경찰관은 중국어 16명, 베트남어 4명, 영어 11명, 일본어 6명 등 37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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