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 신청사 최종 모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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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 신청사 최종 모델 선정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11.2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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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재열)은 지난 18일 신청사 계획설계 보고회를 열고 새로운 청사 최종 모델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이재열 청장 등 지방청 주요 지휘부와 조달청 관계자, 설계업체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청사부지 변경 및 기획재정부 승인 등 그 간 추진경과 △새로운 청사의 입면도 및 평면도 결정 과정 △향후, 건축·토목·조경 등 전반적인 배치 계획 등이 논의됐다.

그동안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설계업체가 제시한 3개 모델 가운데 직원 여론, 편의성, 상징성, 공사비용 등을 검토해 최종 모델을 선정했다.

신청사는 지하 1층에 지상 5층 규모로, 한라산과 백록담을 형상화해 제주도를 품는 형태를 띄고 있다. 이는 제주경찰이 도민들을 품고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경찰 관계자는 설명했다.

제주경찰청은 계획 설계가 종료됨에 따라 내년 상반기까지 중간설계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를 하고 하반기부터는 공사를 착공해 2019년에는 완공해 입주가 가능하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새로운 청사는 주변 자연환경과 어우러지고 제주의 특성을 살리는 한편, 주민들과 거리를 좁히는 다양한 친화적 시설을 설치해 제주의 브랜드 마크가 될 수 있도록 열린 공공청사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청사가 완공되면 그 간 주차와 사무 공간 부족으로 인한 불편이 해소됨과 동시에 옛 경비단 인근 지역 발전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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