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열 청장, 울산경찰청장으로 전보
제34대 제주경찰청장에 이상정 치안감을 임명했다.신임 이 청장은 경북 청송출신으로 경찰대 1기로 1985년 4월 경위로 임용됐으며, 이후 2003년 경찰청 수사국 형사과와 재정경제부 금융정보분석원 등을 거쳤다.
그는 2005년 12월 총경으로 승진한 뒤 다음해 3월 경북 예천경찰서장에 임명됐으며, 이후 경찰청 마약수사과장, 서울 마포경찰서장,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장, 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장을 지냈다.
경무관으로 승진한 뒤에는 충북경찰청 차장과 주 중국대사관 참사관 겸 영사를 지냈으며, 지난 2015년 치안감에 승진해 경남지방경찰청 제1부장과 경찰청 외사국장을 역임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업무 성과와 전문성, 도덕성 등에 대한 평가와 입직경로 및 출신지역 등을 고려하는 한편, 개인의 경력과 능력 등도 감안했다"면서 "앞으로 경무관 이하 승진.전부 인사도 조속히 마무리해 민생치안 확보와 국민안전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재열 청장은 울산지방경찰청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한편 정부는 28일 경찰청 치안정감 및 치안감에 대한 승진.전보인사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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