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펴기운동]목소리가 변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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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펴기운동]목소리가 변하는 이유?
  • 이범
  • 승인 2017.04.09 2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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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음불가도 목이 굽어 성대가 눌려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목소리가 변하는 이유?/이범의 몸펴기칼럼 


 

 

 


고뉴스=이은식 기자)
방송가 인기 맹활약 중인 박경림(28)의 아이콘은 뭐니뭐니해도 '사각공주'라는 별명을 얻게 한 '각진' 그녀의 얼굴이다.
그러나 어린 시절 그녀의 사진에서는 지금의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박경림은 각지지 않은 턱에 계란형 얼굴을 가진 소녀였다.
계란형 얼굴은 미인의 조건 중 하나.
사진 속 박경림은 귀여움과 깜찍함이 조화를 이루는 외모를 가졌다.
박경림에게 있어 변한 것은 얼굴뿐만 아니라 목소리도 포함된다.


현재 그녀의 목소리는 너무나 허스키하고 탁하다.
하지만 "원래는 은쟁반의 옥구슬 굴러가는 소리였다"는 것이 그녀의 설명.
초등학생일 때 운동회에서 응원단장을 한 후 허스키한 목소리로 변했다고.


어릴 적 사진에 비하면 TV를 통해 박경림의 얼굴을 볼 때엔 각이 있는 것이 사실.
그러나 그녀를 실제로 본 이들은 "박경림의 얼굴은 TV에서 보이는 것처럼 각이 심하게 져있지 않다"고 입을 모은다.


커가면서 얼굴과 목소리가 변한 박경림은 이젠 방송을 하며 자신의 역량을 더욱 높게 변화시킬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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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으면서 나는 당연히 몸펴기운동을 생각지 않을 수 없었다.


박경림의 어릴 적 사진을 보지 않았을 때도 아마 양쪽턱이 다 빠졌나 보다라고 짐작했다.
어릴 때 응원단장을 하면서 너무 열심히 응원을 하다 보니(상상에 맡김) 양쪽 턱도 빠지고 목뼈도 접질려서 네모공주에 허스키한 지금의 박경림이 되었으리라.

그녀가 몸펴기운동을 만났다면 예쁜 계란얼굴에 은쟁반 옥구슬이 되었을텐데...ㅉㅉ


 

위의 글은 2006년 6월 5일 양복선님께서 몸펴기운동 홈페이지에 실으신 글이다.

맞는 말씀이다.

 

목소리는 목이 굽으면 변하고, 턱은 턱관절이 틀어지면서 모습이 변한다.

 

에컨대 고음불가도 목이 굽어 성대가 눌려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필자 역시 예전에는 고음불가였다.

고음으로 올라가려면 목소리가 갈라졌다.

그러나 지금은 위로 위로 잘도 올라간다.

 

또 성대를 너무 혹사해도 목이 쉬지만 목이 굽게되면 쉰 목소리가 난다.

 

이명박 대통령이 유세를 할 때 목이 쉰 것은 성대를 혹사해서이지만, 사람들이 평상시에 쉰 목소리가 나는 것은 그때 특히 목이 굽었기 때문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그 듣기 싫은 쇳소리나는 목소리 역시 목이 굽었기 때문이다.

이 대통령의 자세를 보면 목이 많이 굽어 있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하늘을 보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 땅바닥을 보고 다닌다.

이 대통령이 하늘을 보고 걸을 수 있게 목을 들 수만 있다면, 우리도 청아한 대통령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텐데.

 

턱관절 양쪽이 아래로 틀어지면 주걱턱이 되고, 양쪽이 위로 틀어지면 무턱이 된다.

한쪽만 틀어지면 턱관절이 틀어진 쪽으로 턱이 돌아간다.

 

그리고 틀어진 쪽의 이가 부정합이 심해져 씹을 때 아프기 때문에 대개는 반대편으로만 씹게 된다.

물론 술을 마시면 통증을 느끼지 못하게 되기 때문에 양쪽으로 씹게 된다.

반대편으로만 씹으면 그쪽 턱근육이 굳게 되는데, 이 근육에 찬 기운이 닿으면 턱이 그쪽으로 완전히 돌아가면서 소위 말하는 와사풍에 걸리게 된다.

 

사람 몸의 원리는 이렇게 간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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