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작년에 이어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 제주도내 10개 고등학교에서 60명의 학생들이 신청하여 작년보다 참가 학생이 2배 늘었다.
도는 지난 4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협조를 얻어 참가 학생들을 모집했고 지난 5월 21일 참가 학생 및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생애사 채록 방법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후 참여한 고등학생들이 올 8월까지 자율적으로 제주해녀들을 섭외하여 생애사를 채록 정리하면 10월에 단행본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이기우 해양산업과장은 “작년에 참여했던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입소문이 나면서 올해에는 참여 학생들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는데 제주도내 고등학생들이 제주해녀 생애사를 채록하는 과정에서 제주해녀 및 제주의 근현대사를 이해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등 제주해녀문화 보급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