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활성화, 가장 잘 됐다
상태바
전통시장 활성화, 가장 잘 됐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03.16 1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장경영진흥원 도내 전통시장 우수시장으로 선정

제주 전통시장 활성화 수준이 전국 16개 시ㆍ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 전통시장은 개별시장별로도 전국 1,517개 전통시장 중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이 1위를 차지했으며, 또한, 제주전통시장은 ‘08년 전국 5위에서 ’10년 전국 1위로 경쟁력 수준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 산하 특수법인 시장경영진흥원에서 지난해 6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조사시점 2010. 6. 1기준) 전국의 영업 중인 1,517개 전통시장(제주 23개소)의 활성화 수준을 조사․분석한 결과다.

제주지역의 전통시장별 활성화 수준 평균점수는 53.5점으로 전국평균점수 44.9점보다 8.6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제주지역 상설시장(13개소)은 58.9점, 오일시장(10개소)은 46.5점이다.

도는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964억 원을 투자하여, 아케이드, 주차장, 화장실 등 시설현대화 사업추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올레코스 연계 운영, 상인의식 향상 교육 등 시설개선 및 경영혁신 사업을 꾸준하게 추진해 왔으며, 이와 관련하여 2009년 전통시장 매출동향 조사 결과에서도 매출액이 일평균 1억6900만 원으로 2004년 대비 5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는 전통시장의 고유문화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감은 물론 지역의 문화와 관광이 함께 어우러진 문화관광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재정 지원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