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노조, 세계 7대 자연경관 투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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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노조, 세계 7대 자연경관 투표 지원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4.0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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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1만 6천여명..노조-범도민위 1일 업무협약 체결

 

 


조합원수가 16,000여명에 이르는 현대중공업노조(위원장 오종쇄)가 세계 7대 자연경관 투표에 동참을 선언하면서, 범국민적인 투표 확산에 큰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현대중공업노조는 1일 11시에 울산 현대중공업노조위원장실에서 제주-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범도민추진위원회(위원장 부만근)와 업무협약을 체결, 제주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예정이다.

현대중공업노조가 밝힌 참여 계획을 보면 소속 전 조합원 및 가족 문자, 전화 및 인터넷 투표 실시와 각종 교육, 회의시 투표 시연 홈페이지 팝업창 게첨 및 홍보 현수막 게첩 및 노조 발행 신문 및 잡지 투표 홍보문 게재 등을 비롯 다양한 방법으로 투표 참여 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중공업노조 오종쇄 위원장은 “제주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된다면 제주는 물론 대한민국의 국가 브랜드를 높이는 매우 가치있는 일로 판단해, 투표 참여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말하고 “앞으로 자사 노조는 물론, 협력 노조의 동참과 울산지역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 제주가 세계7대 자연경관에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범도민위 부만근 위원장도 “현대중공업노조원과 가족을 합치면 최소 30,000여명 이상이 투표 참여가 이뤄지는 것은 물론, 울산 시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가 기대돼, 앞으로 범국민 참여 열기를 확산시키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고마운 인사를 전했다.

한편 범도민위원회는 이번 현대중공업노조와의 협약을 계기로 현대자동자와 현대미포 조선 노조 등의 참여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도 범국민 참여 확산을 위해 대기업과 기관 단체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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