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본부 시설 점검 결과 32개소에서 55건 보완사항, 지적
해빙기 상수도 시설물 안전점검 결과 32개소에서 55건의 보완사항이 나타났다.
1일 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본부장 박용현)는 하절기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취․정수장 및 지하수관정 등 384개소에 대해 해빙기 상수도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상수도관리과장을 반장으로 한 2개반 7명의 점검반은 추자, 우도 등 도서지역을 포함한 도내 상수도 시설물 전반에 대해 취․정수․가압장 구축물 및 기계, 전기, 계측제어설비와 취․송․배수관로 등 관로 누수 점검 및 기타 상수도 시설물 등에 대한 환경정비 상태 등의 중점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정수장 6개소, 수원지 5개소, 가압장 2개소, 지하수 12개소, 배수지 7개소 등 32개소에서 55건의 보완사항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보완사항으로는 기계 및 전기설비와 감시모니터링 등 제어를 위한 계측제어설비가 21건, 모터․펌프 등 기계설비 18건, 전기설비 2건 및 기타 14건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수자원본부는 점검결과에서 나타난 보완사항에 대해 이달 4월부터 정비를 시행, 5월말까지 완료시켜 금년도 하절기 물 다량 사용 시기에 대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자원본부는 평소 사업장(취․정수장) 근무 직원들의 관리대상 시설물에 대한 일상점검 및 유지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강화해 나가고 긴급 고장 발생시를 대비한 분야별 도내 긴급복구 협력업체를 지정 운영해 나감으로써 시설 가동에 문제가 없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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