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길에 야생화 식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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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 길에 야생화 식재한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11.28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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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2개구간 1.85㎞ 13종 53,100본, 시범식재하기로


 

 


 
제주올레 길에서는 앞으로 예쁜 야생화를 만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28일 제주자치도는 차별화되고 볼거리 있는 이색적인 올레 길을 만들기 위해 올레에 대한 야생화 식재사업을 추진 한다고 밝혔다.

도는 본격적인 야생화 식재에 앞서, 올레코스 2개 구간에 대해 시범적으로 식재할 예정.

식재구간은 5코스 남원읍 위미리 조배모들 코지 일대와 14코스 한림읍 월령리 월령천 연접부지로 1.85㎞ 구간이다

식재할 야생화는 황근, 상사화, 수선화, 석산, 참나리, 해국, 털머위, 원추리, 노랑꽃창포, 구름체꽃, 산비장이, 가는잎할미꽃, 왜성술 패랭이, 흰붓꽃 등 총 13종으로 약 5만 3천본 이다.

도는 올레코스 중 미관상 보기가 안 좋은 공한지, 쓰레기를 자주 버리는 곳 등에 최대한 자연스럽게 야생화를 식재하고, 내년도 실시되는 세계자연보전총회(WCC)에 대비하기로 했다.


특히 민간전문가 및 공무원 등으로 ‘제주올레 야생화 식재 T/F팀’을 구성, 식재장소 조사와 야생화종류 선택 등 올레다움을 유지하기 위한 세부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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