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훈련센터 특화프로그램 개발협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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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훈련센터 특화프로그램 개발협력 지원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1.1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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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UNITAR 제주국제훈련센터가 2012년도 도정의 제3세계 개발협력 지원시책과 연계해 개발도상국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기구로 본격 운영된다.

센터는 지난 2010년 10월 출범해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하고 있으며, 도는 13일 UNITAR(유엔훈련기구) 제주국제훈련센터가 제출한 2012년도 사업계획에 따라 평화(인간안보)․환경(저탄소 녹색성장)프로그램을 통해 제주도의 선도적인 정책을 제3세계 국가에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도는 제3세계 국가와의 지원과 교류를 강화하는 것은 반세기전 외국의 도움을 받던 최빈국에서 이제는 국제사회에서 비중 있는 국가로 성장함에 따라 성장의 시혜를 개도국에 분배하려는 것으로 이는 평화의 섬 제주의 이미지와도 부합되는 것이다.

UNITAR 제주국제훈련센터의 사업은 아시아 개발도상국 중 제3세계 국가 위주로 초청해 각종 위험에서 인간을 보호하는 개념인 인간안보 프로그램 3회, 21C 최대 화두인 저탄소 녹색성장 프로그램 3회, 총6회에 걸쳐 워크숍 형태로 개최되며 연 인원 120명 내외가 참가해 대한민국과 제주도의 한 차원 높은 정책사례를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개도국 지방정부의 공직자뿐만이 아니라, 사회지도층 인사, NGO, 분야별 기술자 등 다양한 인사를 참여시킴으로써 다양한 관점에서 정책이 원활하게 공유되고, 프로그램 지원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UNITAR 제주국제훈련센터의 사업추진을 위해 올해 국제평화재단에 4억을 출연할 계획이며, 사업추진을 통해 제3세계 지방정부의 글로벌 역량을 배양함으로써 제주도의 선도적 역량을 전파하고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를 제고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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