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기지 당리당략 이용 행태 당장 그만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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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기지 당리당략 이용 행태 당장 그만두라!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3.1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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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최고위원, 구럼비 발파는 관심 돌리기 술수 맹공

 
민주통합당 박영선 최고위원이 제주 강정마을의 구럼비 발파는 총선을 앞둔 현 정권의 관심돌리기 용이라고 주장했다.

박영선 최고위원은 12일 오전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제30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제주구럼비 바위의 급작스런 발파, 오바마의 방한, 디엠지에 대북 메시지가 있을 것이라는 일련의 보도들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최고위원은 “이제 야권연대를 통한 4·11총선, MB·새누리당 실정을 심판하고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뤄야 한다는 대의를 위해 야권후보 단일화 경선에 임하는 후보 모두 페어플레이와 깨끗한 승복을 통해 국민에게 감동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 최고위원은 또 “MB정권 심판에는 물가와 치솟는 전월세가와 같은 서민경제 파탄과 검찰의 불공정한 수사로 대비되는 우리 사회 공정성 문제와 정의의 문제 두 가지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경준의 기획입국설과 관련된 가짜 편지사건도 마찬가지”라며 “일련의 검찰수사 행태, 이것 역시 4·11 총선을 통해서 국민들이 엄중하게 심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최고위원은 "MB정권과 새누리당이 총선을 앞두고 MB정권 심판론에서 쟁점을 옮겨보려는 술수의 일환이 아닌가라는 의혹을 지속적으로 남긴다"고 주장했다.

이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해도, 4.11총선은 서민경제를 파탄에 이르게 한 MB정권의 심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전 국회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제주 해군기지 건설을 당리당략에 이용하는 행태를 즉각 중단할 것"을 야당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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