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경관선정 의혹 감사원이 해결?
상태바
7대경관선정 의혹 감사원이 해결?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4.06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감사원이 제주-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의혹에 대해 감사에 들어간다.


6일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이날 감사원으로부터 참여연대 등 도내 시민단체들이 청구한 세계7대자연경관 관련 공익감사를 결정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감사범위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시민단체들이 요구한 부분을 모두 하는 것은 아니고 일부 사안에 대해서만 감사를 벌이기로 했다.


앞서 지난 2월 7일 도내 7개 시민사회단체는 제주도의 7대자연경관 사업 소요경비와 예산지출내용, 절차의 정당성 여부, 행정전화비 납부와 예산지출 정당성, 공무원 동원과 동원의 위범 또는 공공사무 저해 여부 등에 대한 공익감사를 감사원에 청구했다.


또한 7대경관 표준계약 내용과 이면계약 존재 여부, 투표기탁금 모금 독력의 정당성과 기탁금 사용의 타당성 등에 대한 것도 포함돼 있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를 위해 지난 달 14일부터 직원 4명을 제주도로 파견, 세계7대자연경관 관련 자료를 수집하는 등 감사대상인지를 판단하기 위한 사전 조사를 벌였다.


한편, '죽음의 기업 KT·계열사 노동인권 보장과 통신공공성 확보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제주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투표가 국제전화와는 전혀 무관한 KT의 국내전화를 통한 사기극"이라며 이석채 KT 회장을 검찰에 ‘사기죄’로 최근 고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