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부보건소는 장마가 끝나고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지속됨에 따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건강관리 및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동부보건소는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방문간호사가 대상자들의 가정과 경로당을 방문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온열질환의 증상 및 대처요령, 폭염 발생 시 신속 대응법 등을 교육하고 쿨토시, 쿨스카프 등 조호물품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낮 시간 장시간의 외출과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서늘한 실내에서 휴식을 취해야 하며, 물을 규칙적으로 자주 마시고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 가벼운 옷을 입어야 한다.
오순옥 동부보건소장은 "특히 고령자와 독거노인, 어린이, 야외근로자, 만성질환자는 폭염에 더 취약할 수 있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해 지속적으로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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