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의약연구원-한국한의학연구원, 제주 향토 의학 세미나 공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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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의약연구원-한국한의학연구원, 제주 향토 의학 세미나 공동 개최
  • 김태홍
  • 승인 2020.11.1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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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은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종열)과 공동으로 19일 서귀포시 칼호텔에서 ‘동의보감과 제주 향토 의학’을 주제로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 활용 및 홍보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동의보감 활용에 관한 협력 의제를 논의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 동의보감의 홍보 및 성과 확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김남일교수의‘인물로 만나는 동의보감’주제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제주가 낳은 의인들(사단법인 질토래비, 문영택이사장)의 주제로 제주 향토 의학 이야기, △제주재래귤 동정귤과 진귤의 분자유전학적 기원 연구(바이오메딕, 김호방연구소장) 성과발표가 이뤄졌다.

또 △동연 진태준의 삶과 구료(救療) 역정(한국한의학연구원, 안상우 박사), △동의보감(東醫寶鑑)에 수재된 고(膏)와 병(餠) 처방에 대한 소고(小考)-구선왕도고의 실용화를 중심으로(한국한의학연구원, 고병섭·육진아·김혜진 박사), △동연 진태준 소장 동인형 실측 조사 보고(시중한의원, 박영환 원장) 등에 대한 발표도 이뤄졌다.

제주한의약연구원과 한국한의학연구원은 작년 7월부터 3개월간,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동의보감 연합전시를 공동 개최하여, 도민과 관광객 9만5,000여명이 참여,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됐다.

제주한의약연구원 송민호 원장은“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 유산으로서 역사적 가치가 담긴 소중한 자원인 동의보감과 제주 향토 의학의 고유한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어, 제주 삶의 일부인 한의약의 역사・문화적 가치가 재발견되고 계승 발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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