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멍 팡팡 크는 아이, 놀이는 아이들의 '놀고 싶음'에서 출발함 이해해야..
해바라기‧우리하도‧종달 구좌읍 3개 지역아동센터는 지난 12일 놀이로 크는 아이들 성장을 돕기 위해 마을에서 골목놀이터를 운영했다.
이번 골목놀이터는 아동‧청소년들이 놀이기획단을 직접 운영, 기획,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었으며 골목놀이터에 초대된 아동 2백여명이 참여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위축돼 있던 아동들이 놀이를 통해 자유롭게 만나고 신나게 노는 기회가 됐다.
이날 골목놀이터에는 딱지치기, 구슬치기, 공기놀이, 사방치기, 꼬리따기, 달팽이놀이 등 다양한 놀이뿐만 아니라 다문화 학부모님이 진행한 놀이까지 세계적인 놀이가 함께 운영됐다.
박미란 해바라기지역아동센터장은 “ 이번 골목놀이터는 아이들의 놀 권리를 존중하는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맘껏 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힘써야 하겠다”고 말했다.
자녀들 손잡고 참여한 학부모님들은 “ 마을에서 아동들과 학부모님들이 함께 해봄직한 놀이가 지속해서 운영되었으면 한다 ”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후원으로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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