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격 외 감귤 소비지 도매시장 집중 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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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격 외 감귤 소비지 도매시장 집중 점검 나서..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23.09.1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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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감귤출하연합회, 서울가락도매시장 합동점검 추진

 

서귀포시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규격 외 감귤 출하로 제주 감귤의 이미지가 저하되는 것을 방지 하기 위해 감귤출하연합회와 합동으로 소비지 도매시장 점검을 실시 규격 외 감귤 7건, 5,805kg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일 극조생 감귤 출하 전 품질검사제 신청 대상지 착색상태 확인을 위해 감귤원을 둘러 보는 중 일부 감귤원에서 조기 수확 후 감귤선과장에서 선과하여 소비지 도매시장으로 출하된 상황을 포착했다.

이에 긴급히 서귀포시와 감귤출하연합회가 합동 점검반을 구성, 지난 10-11일 2일간서울가락도매시장 점검을 실시하게 된 것,

시는 서울 가락 농수산물 도매시장 규격 외 감귤 점검한 결과 감귤 조례를 위반한 7건· 5,805kg에 대해 적발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감귤선과장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게 된다.

 

한편 최근 하우스 감귤은 서울가락도매시장 기준 1일 30~40톤 출하되고 있으며 대체로 외관 상태 및 품질이 양호하여 9월 평균 19,620원/3kg(전년 15,450원/3kg, 전년대비 27% 상승)을 유지하고 있는데 규격외 감귤 출하로 가격형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시는 당초 드론단속 일정(16일) 보다 3일 앞당겨 13일부터 2대를 투입 오는 10월5일까지 극조생 감귤이 많이 재배되는 지역을 중점적으로 수확하는 현장을 점검하기로 했다.

이어 오는 18일 부터는 극조생 감귤 품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출하 감귤 상품성을 높여나가고, 유통지도요원을 투입, 후숙·강제 착색 등 감귤 조례 위반 의심 행위를 집중 단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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