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로 도민 건강수준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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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로 도민 건강수준 파악
  • 김태홍
  • 승인 2024.05.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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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도내 19세 이상 성인 5,029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제4조에 따라 매년 전국 258개 보건소가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해 왔다.

올해 도내 19세 이상 성인 5,029명을 대상으로 총 17개 영역·171개 공통문항 및 지역선택 11개 문항에 대해 태블릿PC 내 전자조사표를 이용해 1 대 1 면접조사 방식으로 설문을 진행한다.

조사는 통계적 방법론에 의한 ▲조사대상 가구 선정,  ▲선정된 조사대상 가구에 안내서 우편 발송,  ▲조사원 가구 방문,  ▲태블릿PC를 이용한 면접조사,  ▲답례품 증정,  ▲면접조사 완료자 중 일부에게 설문조사 내용 확인전화 순으로 진행된다.

조사원은 3월에 모집했으며, 6개 보건소의 조사원 30명을 대상으로 4월 15~16일 지역사회건강조사 책임대학인 제주대학교에서 표본지점 확인, 조사수행 지침, 조사문항 지침 및 전자조사표(CAPI)시스템 교육 등이 이뤄졌다.

202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는 12월에 발표되며, 제주도는 보건계획 수립 시 관련 내용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제주도민을 위한 건강정책 수립에 활용된다”며, “조사 내용은 철저하게 비밀이 보장되므로 도민들께서는 조사원이 방문했을 때 조사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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