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도 소나무 고사목 제거에 적극 동참하여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시는 국장, 실․과․소장, 동장 등 간부공무원 47명은 이번 달 12일부터 올해 말까지 조를 편성하여 매 주말마다 소나무 고사목 제거에 동참한다.
한동주 서귀포시장은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체제를 가동한 만큼 간부공무원부터 현장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인식하여 주민들에게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행정의 힘만으로는 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소나무 고사목 제거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공무원들이 앞장서고 주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을 해달라”고 당부했다.서귀포시 관계자는 지난 9월 24일부터 매일 소속직원 30명을 현장에 투입하여 고사목 제거작업 인력지원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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