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농촌일손돕기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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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 농촌일손돕기 본격 추진
  • 이재익 시민기자
  • 승인 2014.04.2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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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전 농협 임직원 일손 돕기의 날 운영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는 최근 마늘수확 등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대학생, 군부대, 기관, 기업체, 농축협 임직원 등 7,500여명이 참여하는 2014년도 농촌일손돕기 계획을 수립, 추진키로 했다.

따라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농가를 비롯한 고령농가, 영세농가, 취약농가를 우선 지원 대상 농가로 선정, 오는 5월 14일 마늘수확 일손 돕기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은 ‘농촌 일손 돕기 지원의 날’로 정해 농촌현장 지원에 나선다.

특히 5월 17일 토요일에는 도내 전 농협 계통사무소 전체가 참여하는 일손 돕기를 실시하는 한편, 지역·작목별로 일손 수요시기가 다른 지역농협 간 상호 연계한 수눌음 일손 돕기 등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또한 그 동안 지속적인 일손 돕기 참여로 제주지역 농가에 큰 힘이 되어 온 제주방어사령부와 제주지방경찰청, 제주대학교 학생, 1사1촌 자매결연 기업 뿐 만 아니라 법무부 사회봉사 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금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

제주농협에서는 금년도 농촌인력 중개센터 운영을 통해 1,500여명의 인력중계와 함께 향후 효율적인 농촌인력 지원을 위한 기본 데이터 수집과 시스템 구축을 실시 해 나갈 계획이다.

따라서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과 일자리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지역농협, 농정지원단 등 농촌인력 중개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특히 유상일자리 참여자에 대해서는 1천만원 한도 내의 ‘농작업 상해보험’을 가입해 줄 계획이라고 제주농협은 강조했다.농협지역본부 강영철 농촌지원팀장은 “매 해마다 마늘 수확 시기인 5-6월에 일손부족 체감이 가장 큰 것 같다”며“이 시기에 맞춰 독거농가, 취약 농가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농작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힘을 보태 주기 위해 금년도 농촌일손 돕기에 도내 기관 및 단체, 기업체 등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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