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외국어고등학교(교장 김창욱)는 지난 21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는 다문화 주간을 맞아 ‘원어민교사와 함께하는 다문화 체험수업’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원어민 교사들은 각자 한국에서 외국인으로서 느꼈던 경험과 일화를 소개하면서 한국이 국제화시대로 나아가는 만큼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고 문화적 차이를 인정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체험수업을 통해 영어를 비롯한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원어민 교사들이 각 나라의 특색 있는 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해 보는 수업을 전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다문화를 이해하는 감성지수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전공어권 문화를 더 잘 이해하고 원어민 교사들과 친교를 다지는 좋은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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