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 야생식물 제주고사리삼 복원”
상태바
“멸종위기종 야생식물 제주고사리삼 복원”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10.08 0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원장 양영환)은 자생지에서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제주고사리삼을 되살리기에 나섰다.

연구원은 선흘1리 마을 지역주민들과 함덕초등학교 선흘분교 학생이 주축이 되고 아라중학교 생물보전자원 청소년리더팀 학생들의 참여하는 제주고사리삼 자생지 복원행사를 오는 10일 선흘곶자왈 동백동산 일대에서 실시한다.

이번에 복원되는 제주고사리삼(Mankyua chejuense B.Y.Sun et al.)은 350개체로 조천 - 선흘 곶자왈에 자생하며 환경부지정 멸종위기보호야생식물 Ⅱ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되는 식물로서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아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에서 근경을 이용한 영양번식을 통해 증식시킨 것이다.

세계자연유산·한라산연구원은 행사 이후에도 지속적인 복원지 모니터링 사업을 통해 환경교육과 보호지역 보전활동에도 참여 할 계획이다.


제주고사리삼 복원을 통해 보전가치가 높은 야생식물의 멸종을 방지하고, 제주지역 식물종 다양성의 지속적인 유지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