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도서벽지 학교서‘생활과학교실’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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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도서벽지 학교서‘생활과학교실’운영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7.0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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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제주과학문화협회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공동으로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도서벽지 학교인 우도초, 추자초, 우도중, 추자중 4개 학교 학생들에게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 기간동안 우도초와 우도중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생활과학교실은 각각 2일, 10시간씩 메카트로닉스과정을 운영한다.

메카트로닉스과정은 최근 4차 산업혁명대비 교육으로 강조되고 있는 일종의 SW교육이다. 학생들은 엔트리로 블록코딩 실습을 하고, 과학상자와 스마트보드 및 각종 센서로 자동화 장치를 제작하는 실습하게 된다.

이어 추자초와 추자중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생활과학교실은 추자초 2일 8시간, 추자중 3일 18시간 동안 드론과정을 운영한다.

드론과정은 최근 여러 방면에서 활용성이 뛰어나 청소년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관심이 매우 높은 분야이다. 이번에 두 학교에서 운영하는 드론과정은 이론학습, 드론 조립, 드론 조정 실습, 드론 비행 실습 및 드론 레이싱 경연 활동으로 편성되어 있다.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드론이 무료로 제공되어 학생 스스로 드론을 학습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학기말이나 방학을 활용, 지리적 조건 때문에 과학문화에 소외되고 교육기회가 부족한 도서벽지 학생들에게 생활과학교실을 운영, 교육격차 해소와 과학에 대한 꿈을 심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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